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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스타 김예지' 배출 임실군, 장관기 전국 학생사격대회 개최

등록 2025.07.22 15: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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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제5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사격대회'가 열린 지난 21일 임실군 종합사격장, 심민 임실 군수가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제5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사격대회'가 열린 지난 21일 임실군 종합사격장, 심민 임실 군수가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파리올림픽 은메달 사격스타 김예지를 배출했던 전북 임실군이 전국 사격 유망주들의 열정과 실력을 겨루는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임실의 전북자치도 종합사격장에서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5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사격대회'가 열리고 있다.

대한사격연맹이 주최하고 전북자치도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대학생 사격선수단 총 230개 팀, 1748명이 참가해 공기소총, 공기권총, 트랩 등 전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전남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전 각 학교 대표선수들이 기량을 점검하는 전초전 성격의 대회로 열기와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대회가 열리는 전북특별자치도 종합사격장은 2003년에 준공돼 매년 전국 규모의 학생 사격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4년 기준 2만40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미래 사격인재 양성의 핵심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제 규격에 맞춘 10m, 25m, 50m 사거리별 경기장을 완비 하고 있으며 전자 표적 시스템과 첨단 안전장치를 갖춰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중석과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선수와 관람객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합리적인 요금과 쾌적한 시설 덕에 대회가 없는 날에는 일반인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사격에 관심 있는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다.

공기권총 이용료는 10발 기준 개인 3000원이고, 청소년 또는 10인 이상 단체는 2500원이며, 클레이 사격은 25발 기준으로 개인 및 청소년은 2만2000원, 단체는 1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대회의 뒤를 이어 곧바로 27일부터는 ‘제49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가 5일간 펼쳐질 예정으로 전국에서 사격선수단과 임원 등 1000여명이 다시 한번 임실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대회 환영사를 통해 "임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펼치고 우리 군의 스포츠 인프라와 역량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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