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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서 벌 쏘임 사고 잇따라…2명 병원 치료

등록 2025.07.23 07: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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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쏘림 예방 소방청 홍보물.

벌 쏘림 예방 소방청 홍보물.

[광양=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광양에서 벌쏘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 55분께 광양시 봉강면 한 산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머리 등을 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자차를 이용해 이동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을 만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벌에 쏘일 당시 어지럼과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같은날 오후 1시 6분께 광양읍 야외 공사현장에서 50대 남성 B씨가 벌에 쏘였다. 어깨 등을 쏘인 B씨도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씨와 B씨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날이 더워지면서 말벌 등의 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다"며 "벌집 등을 발견하면 곧바로 제거하지 말고 소방당국 등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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