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우수 문화콘텐츠기업 인증제' 전국 첫 시행
도내 3년 이상 문화콘텐츠 기업 대상 23일부터 신청 접수
3년 간 우수기업 인증…첫해 경영지원금 2200만 원 지원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문화콘텐츠기업 인증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수 문화콘텐츠기업 인증제는 지난 1월 경남 콘텐츠기업 애로사항 청취 현장간담회 건의 내용을 반영한 것으로, 이달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제도 도입 근거를 마련하여 시행하는 것이다.
성장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인지도 부족으로 전국 공모사업에서 아쉽게 탈락했거나 투자 유치 등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문화콘텐츠기업들 중 경남도가 우수 기업을 선별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남 콘텐츠산업 도약을 위한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
인증 대상은 도내 소재 3년 이상 운영 중인 문화콘텐츠기업이다. 문화콘텐츠 역량, 기업경영 안정성, 혁신성 및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경남 우수 문화콘텐츠기업'으로 인증받게 되고, 인증된 기업에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장을 돕는다.
3년 간 우수기업 인증과 동시에 선정 첫해에는 쾌적하고 창의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 비용 1000만 원과 최신 기술 트렌드에 맞춰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고성능 장비 및 최신 소프트웨어 도입 비용 1200만 원이 각각 지원된다.
또한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평가 시 가점 부여 및 이차 보전율 0.5%포인트(P) 우대, 경남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수수료 0.1% 감면 등 금융 지원과 함께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해외마켓 참가 공모사업 시 가점 부여 혜택이 있다.
신청 접수기간은 7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또는 경남도 문화산업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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