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드론산업 발전 실무협의체 출범

드론산업 비전공유, 육성방안 제시

[고양=뉴시스]'경기북부 드론산업 발전 실무협의체'.(사진=고양시 제공)[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북부 드론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지자체 참여 실무협의체가 출범했다.

24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서 '경기북부 드론산업 발전 실무협의체' 출범 회의가 개최됐다.

협의체는 경기북부 대개발 전략산업인 첨단 방위 드론 산업의 발전과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구성됐다.

고양시를 비롯해 경기도, 남양주, 양주, 의정부, 포천 등 지자체와 드론작전사, 제5군단, 한국항공대학교, 경기교통공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등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경기북부 드론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고 ▲실무협의체 운영 목표와 방향성 ▲규제특례 및 테스트베드 구축 방안 ▲교육훈련 및 인재양성 방안 등을 마련한다.

또 각 기관은 지역의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공유할 방침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시가 드론·UAM 산업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경기북부 드론산업의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실무협의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드론 기술혁신 실증연구를 위한 산·학·연 협력체 운영과 드론스테이션 구축 등 지역 기반의 산업육성 사례를 공유하며 경기북부 드론산업의 공동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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