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교도소 방문해 조국 면회…"인간적 차원 방문"
지난 9일 서울남부교도소서 특별면회 진행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 집무실을 예방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차를 따라주고 있다. 2024.08.02.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8/02/NISI20240802_0020451354_web.jpg?rnd=20240802112433)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 집무실을 예방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차를 따라주고 있다. 2024.08.02. [email protected]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우 의장은 지난 9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조 전 대표를 면회했다.
당시 면회는 장소변경접견(특별면회)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장소변경접견은 가림막 등 접촉차단시설이 없는 일정한 장소에서 통상적인 접견 방식에 따라 접견하는 것을 뜻한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우 의장과 조 전 대표 두 분이 가까운 관계이기도 하고 (조 전 대표가 과거 우 의장의) 후원회장도 맡으셨기 때문에 인간적인 측면에서 면회가 이뤄졌을 것"이라면서도 "배석자나 대화 내용 등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우 의장과 조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재임 시절 함께 당 혁신위원을 맡은 적도 있다.
한편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후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이 확정됐다.
조 전 대표에게 적용된 혐의는 총 12개로, 크게 자녀 입시비리(업무방해,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등), 자녀 장학금 부정 수수(뇌물수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등 세 갈래로 나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