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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로컬푸드직매장, 공유 주방 인기…상반기 250명 이용

등록 2025.07.26 1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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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 구미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 (사진=구미시 제공) 2025.07.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구미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 (사진=구미시 제공) 2025.07.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 로컬푸드직매장(금오산점) 공유 주방이 지역 식생활 교육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공유 주방은 올 상반기 25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며, 로컬푸드 홍보와 시민 교육의 장으로 활발히 활용됐다.

26일 구미시에 따르면 공유 주방은 조리 설비와 도구를 갖추고 있으며, 시민과 단체에 무료 대관하고 있다.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을 사용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문화를 동시에 확산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식생활교육 구미네트워크,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교육기관이 대관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쳤다.

공유 주방 이용은 대관 신청서를 제출하고 센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운영 규정에 따라 비영리적이고 공공성을 지닌 활동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김장호 이사장(구미시장)은 "공유 주방은 단순한 조리 공간이 아니라 시민이 어울리고, 로컬푸드 가치를 함께 체험하는 소중한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과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하반기에도 공유 주방 대관을 이어가는 한편 내년부터는 센터가 직접 기획하는 ‘원데이 클래스’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참여를 넓히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 문화의 기반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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