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범죄예방 교실 등[무안·장성소식]

[무안=뉴시스] 전남경찰청 기동순찰대가 29일 외국인 근로자 인권 보호를 위해 지역 한 건설 현장을 찾아가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전남경찰청 제공) 2025.07.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경찰청은 외국인 근로자 인권 침해 사례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인권 보호를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전남경찰청은 지방자치단체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군별 외국인 근로자 고용 현황을 파악한다. 이후 내달 말까지 현장을 방문해 이들의 인권 보호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홍보를 펼친다.

또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 교실을 운영해 권리 교육을 실시해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장성군, 가로등·보안등 고장 민원 QR코드 부착

[장성=뉴시스] 전남 장성군은 관내 9600여개 가로등과 보안등에 QR코드로 고장 신고를 할 수 있는 표찰을 부착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장성군 제공) 2025.07.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 장성군은 도로 조명 고장 신고 편의를 위해 관내 가로등과 보안등 9600여개에 QR코드(정보무늬) 표찰을 부착했다고 29일 밝혔다.

가로등이나 보안등이 고장 시 휴대전화 사진 촬영 기능을 통해 QR코드를 찍으면 신고 접수 화면으로 연결, 접수 내용이 시설 보수팀으로 전달되는 방식이다. 고장 신고 접수부터 민원 처리 결과까지 실시간 알림톡을 통해 안내한다. 

장성군은 고장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가도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워 수리가 늦어졌던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성군, 산림병해충 집중 방제 추진

전남 장성군은 내달 말까지 산림병해충 집중 방제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산림생태계를 교란하고 주거지 일대에서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꽃매미와 미국선녀벌레, 미국흰불나방 등 돌발·외래 병해충이 방제 대상이다.

주민 생활권 인근 산림을 대상으로 지상 방제와 수간 주사를 병행, 병해충 확산을 차단한다. 추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도 운영해 해충 발생 추이를 파악, 효율적인 방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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