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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중환 대구시의원 "관광객 유치에 식도락 콘텐츠 육성을"

등록 2025.07.30 14: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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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하중환(달성군) 의원. 뉴시스DB. 2025.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하중환(달성군) 의원. 뉴시스DB. 2025.07.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 하중환(달성군) 의원은 30일 대구시에 대한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관광의 시작인 ‘음식 콘텐츠화'를 통해 외래관광객 방한에 대비하고 국내 관광객 유치하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하 의원은 “대구는 지역 고유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보유한 도시로서 대구 지역 식도락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해 음식관광을 통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대구시의 '체류형 야간관광’ 정책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 서문시장의 먹거리 체험은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최정산 힐링숲이 소재한 대구 남부권의 관문인 ‘가창’을 영상 플랫폼에서 검색하면 관광객들이 가창 찐빵을 먹는 모습부터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타 시·도의 경우, 관광전략의 하나로 음식관광 활성화를 모색하면서 별도 조례를 제정해 관련 사업의 기반 조성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대구시는 어떠한 음식관광 대책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건전한 음식관광문화 조성에 대한 추진 사항, 음식관광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컨설팅과 대구시의 정책연구 현황, MZ세대를 겨냥한 음식관광 홍보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도 답변을 요구했다.

하 의원은 “달성군 외국인 관광객이 2020년 2만7000여명에서 2024년에는 30만명을 넘어서며 11배나 증가했다”며 “이를 본보기 삼아 대구시와 구·군이 더욱 협력하고 대구시의 적극적인 재정·행정적 지원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4년 외래관광객조사에 따르면 방한 관광활동 중 ‘식도락 관광’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4년 국민여행조사’에서도 여행지에서 활동 가운데 ‘음식관광(지역 맛집 등)’은 ‘자연 및 풍경감상’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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