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0억대 코인사기' 존버킴, 김건희 특검 소환 다음 날 보석 기각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서울남부지법. 2024.10.15. friend@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7/NISI20250417_0001820415_web.jpg?rnd=20250417141302)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서울남부지법. 2024.10.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상연)는 전날(30일) 박씨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형사소송법 제95조 제3호에 따라 '피고인이 죄증을 인멸하거나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는 때'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박씨의 보석 청구를 기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박씨는 보석 신청이 기각되기 하루 전인 지난 29일 김건희 여사 특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특검은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총선 당시 창원 의창 출마를 준비한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박씨로부터 선거에 쓸 카니발 리스비 4000여만원을 대납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박씨는 2021년 3월부터 1년여간 사업을 진행할 의사 없이 투자금을 편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스캠 코인 '아튜브'를 발행·상장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를 포함한 일당은 허위 공시 및 시세조종 등의 수법으로 투자자들로부터 2600여억 원을 편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앞서 박씨는 지난해 8월 스캠 코인인 포도코인을 발행·상장해 동일한 수법을 통해 800억원대를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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