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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내달 4일 '마이산 고추시장' 개장…"직거래장터"

등록 2025.07.31 13: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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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9일까지 진안시장 임시주차장서 운영

[진안=뉴시스] 마이산 고추시장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안=뉴시스] 마이산 고추시장 모습.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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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내달 4일부터 10월19일까지 진안시장 임시주차장에서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고추시장은 매 4일·9일 진안 장날마다 운영된다. 우수한 진안 건고추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다.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진안 고추는 해발 400m 이상의 일교차가 큰 고원에서 재배해 색깔이 곱고 향이 좋다. 껍질이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매년 전국 소비자들이 질 좋은 고추를 구입하기 위해 진안 고추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진안군은 진안 고추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판매자 정보를 기재한 고추시장 전용 포장재 약 5만6000매를 지원했다. 출하 농가들은 이를 활용해 시장에 내놓게 된다. 또 구매자가 고추 생산자와 상인을 혼동하지 않도록 부스를 분리해 운영할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고추시장을 통해 진안 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상기후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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