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줄에 걸린 제주 새끼 남방큰돌고래 폐사
![[제주=뉴시스] 1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해안가에서 제주 남방큰돌고래 '행운이'가 죽은 채 발견됐다. '행운이'는 태어난 직후 낚시줄 등 폐어구에 걸린 채 제주 해상을 유영한 것으로 관찰됐다. (사진=다큐제주 오승목 감독 제공) 2025.08.0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4/NISI20250804_0001909874_web.jpg?rnd=20250804102805)
[제주=뉴시스] 1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해안가에서 제주 남방큰돌고래 '행운이'가 죽은 채 발견됐다. '행운이'는 태어난 직후 낚시줄 등 폐어구에 걸린 채 제주 해상을 유영한 것으로 관찰됐다. (사진=다큐제주 오승목 감독 제공) 2025.08.04. photo@newsis.com
4일 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수욕장에서 새끼 돌고래가 떠밀려 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돌고래는 지난 7월 26일 종달리 해상에서 낚싯줄에 걸린 채 어미와 함께 유영하던 새끼 남방큰돌고래로 확인됐다. 발견된 지 7일 만에 폐사한 것이다.
다큐제주 측은 "죽은 남방큰돌고래의 크기가 115㎝로, 태어날 때 105㎝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세상에 나온 지 정말 얼마 되지 않은 새끼 돌고래인 셈"이라며 "수거한 낚싯줄은 원인 분석 및 경각심을 위한 교육자료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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