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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안호영' 전주·완주 통합, 토론 격돌?…지선 전초전

등록 2025.08.04 14:50:19수정 2025.08.04 16: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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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기회가 있으면 토론할 것"

김관영 "어떤 형식이든 응하겠다"

재선 vs 입성…미리보는 지선경쟁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왼쪽)과 지난 7월21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완주-전주 통합 기자회견 연 김관영(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민주당 정동영 의원. 2025.08.04.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왼쪽)과 지난 7월21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완주-전주 통합 기자회견 연 김관영(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민주당 정동영 의원. 2025.08.04.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전주-완주 행정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간 맞짱토론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안 의원은 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는 집주소를 옮기고 전주시장은 현장을 돌며 여론전을 벌이면서 충돌을 빚고 있다"며 "정책 소통이 아닌 정치쇼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크다"고 비난했다.

사실상 김관영 전북지사를 향해 '전주-완주 통합'을 활용한 재선의 정치쇼라고 직격한 것이다.

특히 안 의원은 "공약의 주체로서 공론화를 이끌 책임이 있는 도지사는 찬성 일변도의 일방적 추진으로 민심을 헤집어 놓고 있다"며 "찬반이 엇갈리는 상황이라면 무엇보다 주민에게 충분한 정보와 숙의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 찬반 토론에 참석할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입장을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돌려 말했다. 하지만 '도지사를 상대로 토론을 제안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기회가 있으면 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통합 관련 토론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지사는 "어떤 형식이든 상관없이 기꺼이 응하겠다"며 "안 의원과 이성윤(전주을) 의원이 하든, 도지사가 하든 토론을 통해서 (주민의) 알 권리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토론제안에 응답했다.

안 의원과 김 지사의 토론이 성사될 경우 내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김 지사와 도백 입성을 노리는 안 의원 간의 미리보는 지방선거(지선) 토론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통합 방식을 두고도 김 지사는 "통합을 통한 전북발전"을 주장하고 있고 안 의원은 "전주·완주·익산을 포함한 100만 메가시티"를 강조하고 있어 민선 9기를 향한 정치적 한판 승부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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