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특수교육원, 시각장애인 위한 교과서 제작 '비상교육'에 표창

시각장애인 위한 교과서 제작에 적극 협력

교육격차 줄인 공로…매년 표창 수여 예정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국립특수교육원은 5일 '2025년 시각장애 학생·교사용 대체교과서 제작·공급 사업 협력 출판사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헜다. 2024.11.04. [email protected] **기사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국립특수교육원이 '차별 없는 배움'에 기여한 출판사 '비상교육'에 표창장을 수여한다.

국립특수교육원은 5일 '2025년 시각장애 학생·교사용 대체교과서 제작·공급 사업 협력 출판사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체교과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확대, 음성 자료로 제작되는 교과서와 교과용 지도서다. 국립특수교육원은 시각장애 학생이 비장애 학생과 균등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매년 대체교과서 제작 및 보급을 주관하고 있다.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수여식에서 '비상교육'이 표창장을 받는다. 비상교육은 교과용 도서 원본 파일 제공 등 대체교과서 제작에 협조하고, 장애 학생 지원 관련 사회공헌 활동 등에서 다른 출판사보다 우수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특수교육원은 매년 대체교과서 제작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출판사에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선미 원장은 "시각장애 학생들이 비장애 학생과 같이 수업에 참여하거나 학습하는 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준 출판사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 학생과 교사를 위한 대체교과서 제작에 지속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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