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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문동주, 시속 161㎞ 직구 뿌리며 인생투…7이닝 무실점 10K

등록 2025.08.05 20: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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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문동주가 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이닝을 마친 뒤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08.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문동주가 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이닝을 마친 뒤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08.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가 직구 최고 구속 161㎞ 강속구를 내세워 인생투를 선보였다.

문동주는 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공 92개를 던진 그는 사사구는 단 1개만을 내주고 삼진은 무려 10개를 잡아냈다.

2-0 리드를 잡은 채 8회 마운드를 한승혁에게 넘긴 문동주는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인 9승도 눈앞에 뒀으나, 팀이 경기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이는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문동주는 한 경기 10탈삼진이라는 개인 최다 기록을 세우며 위안을 삼았다.

이날 문동주는 직구 최고 구속 161㎞에 달하는 강속구를 뿌리며 KT 타선을 제압했다.

위기조차 맞지 않았다. 그는 이날 KT 타선을 상대로 5회까지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위력적인 구위를 자랑했다.

특히 6회말 2사 3루에 문동주가 KT 이정훈을 상대로 뿌린 4구째 직구의 구속은 무려 161㎞에 달했다. 그는 6구 승부 끝에 이정훈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완벽투를 이어갔다.

7회 역시 단 네 타자만을 상대한 문동주는 이날 경기 마지막 상대였던 KT 장성우를 상대로도 시속 156㎞ 직구를 던지며 마지막까지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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