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가 할퀸 마음 치유" 함평군 찾아가는 심리회복 지원

[함평=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집중호우로 심리적 충격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 심리 회복 지원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사진=함평군 제공) 2025.08.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집중호우로 심리적 충격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 심리 회복 지원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식 심리지원 프로그램이다. 함평군은 군민의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번 폭우로 수해가 큰 함평읍·학교면 일대에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버스 안에서 진행하는 주요 프로그램은 ▲심리·정서 검사 ▲1대1 개인상담 ▲재난 트라우마 대응 교육 ▲응급 심리지원 등이다. 상담에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이 투입돼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인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군민들이 수해로 겪은 정신적 충격을 완화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 치유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보건소 건강증진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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