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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與 이춘석 제명은 꼬리 자르기…'패가망신'할지 국민들이 볼 것"

등록 2025.08.06 20:29:45수정 2025.08.06 20: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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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2019.12.2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2019.12.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차명 주식거래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이춘석 의원에 대해 "민주당의 이 의원 제명은 꼬리 자르기"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주식으로 장난치는 사람은 패가망신 시키겠다'고 했으니 국민들이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의원은 "그 분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지난해 10월에도 국정감사 기간에 해당 보좌관 명의로 주식거래를 하는 모습이 언론에 찍혔다"며 "세금을 받는 국회의원이 직무를 수행하는 중요한 시간에 보좌관 주식을 자기가 거래해줬다는 해명을 국민들이 납득하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사람이 그동안 상법개정안, 노란봉투법, 세제개편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서 통과시키면서 개혁의 아이콘처럼 다녔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이 의원은 심지어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인공지능(AI)을 담당하는 경제2분과장을 맡았다"며 "얼마나 중요한 정보를 보고 받았겠느냐. 어제 포착된 주식회사들도 다 AI관련 기업"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김 전 의원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신임 법사위원장에 지명된 추미애 민주당 의원을 거론하면서 "이분들은 자기 정치의 영역이 있는 분들"이라며 "이 분들이 당의 중심에 서면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이 덮일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대통령과 당정 간의 일치된 모습보다는 상당한 엇박자가 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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