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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단양, 국토부 지역개발 공모 선정…국비 50억 확보

등록 2025.08.08 10: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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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지역 기반 확충 기대

단양군 '단양이음 허브길 조성사업' 위치도.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군 '단양이음 허브길 조성사업' 위치도.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영동군과 단양군이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생활·교통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 5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공모는 낙후지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의 기본적인 정주권 확보를 위해 생활 편의 시설과 기반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곳당 최대 25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영동군은 '영동 청소년 꿈둥지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영동문화원과 인근 영동도서관 일부를 리모델링해 공부방·동아리방 등 청소년 전용 자유공간으로 조성한다.

부족했던 청소년 문화시설을 보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양군은 '단양이음 허브길 조성사업'으로, 2028년 개통 예정인 상진터널과 연계해 단양군 보건의료원 인근 도로를 확장한다.

교통혼잡을 해소해 응급의료시설 접근성 향상과 관광거점 간 차량 흐름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호 도 균형건설국장은 "낙후지역 기반시설을 확충해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시군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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