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이시바 퇴진 압박 자민 총회' 오늘 개최…보수계 75명 즉시 사임 요구
이시바, 유임 표명 전
![[도쿄=AP/뉴시스]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여당이 대패한 책임을 집권 자민당 총재이자 총리인 이시바 시게루(石破茂)에게 묻기 위한 자민 중의원(하원)·참의원 총회가 8일 열린다. 이시바 총리는 거듭 유임 의향을 표명할 전망이다. 사진은 이시바 총리가 지난달 23일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5.08.08.](https://img1.newsis.com/2025/07/23/NISI20250723_0000508035_web.jpg?rnd=20250723174927)
[도쿄=AP/뉴시스]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여당이 대패한 책임을 집권 자민당 총재이자 총리인 이시바 시게루(石破茂)에게 묻기 위한 자민 중의원(하원)·참의원 총회가 8일 열린다. 이시바 총리는 거듭 유임 의향을 표명할 전망이다. 사진은 이시바 총리가 지난달 23일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5.08.0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여당이 대패한 책임을 집권 자민당 총재이자 총리인 이시바 시게루(石破茂)에게 묻기 위한 자민 중의원(하원)·참의원 총회가 8일 열린다. 이시바 총리는 거듭 유임 의향을 표명할 전망이다.
현지 공영 NHK,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자민당은 이날 오후 300여명의 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참석하는 공식 의사결정기구 양원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총회에서는 ‘참의원 선거의 총괄과 향후 당 운영’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이시바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의원들이 총리직 사임, 조기 총재 선거 등을 촉구할 전망이다.
총회 소집도 이시바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세력들이 주도했다. 구 아베파, 구 모테기파, 아소파 등 파벌 세력들이 개최를 위한 의원 서명 등을 통해 총회를 소집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많은 소리에 진지하고 솔직하게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하는 데 그쳤다.
그는 이번 총회에서도 미국 관세 조치 등 국내외 정책·과제에 틈 없이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유임에 대한 이해를 거듭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시바 총리를 지지하는 의원들은 "정치 공백을 만들어선 안 된다"며 당의 결속을 촉구할 전망이다.
자민당 당칙에 따라 국회의원, 각 도도부현(都道府県·광역지방자치단체) 의원연합 대표자 수의 과반이 요구하면 임기 도중이라도 총재 선거를 실시할 수 있다. 이는 ‘리콜 규정’으로 불리는 데 당내에서는 이미 관련 서명 문서를 작성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보수계 의원들도 이시바 총리의 퇴진을 강력하게 압박하고 있다.
자민당 보수계 의원들로 구성된 '일본의 존엄과 국익을 지키는 모임'은 지난 7일 국회 내에서 이시바 총리의 즉각적인 사임과 총재 선거 실시를 요구하는 요청서를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관방장관의 비서에게 전달했다.
해당 모임의 대표인 아오야마 시게하루(青山繁晴) 참의원 의원에 따르면 모임 소속 의원 총 75명이 요청서 내용에 찬성했다.
요청서에는 지난해 가을 중의원 선거, 지난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대패한 것을 거론하며 "두 번의 국정 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의지를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패전의 책임을 지고 신속하게 (이시바 총리가) 총재를 사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오야마 의원은 기자들에게 이시바 총리가 조기 퇴진을 표명하지 않는다면 "중의원에서 자민 의원 51명 이상을 모아 내각 불신임안을 우리의 내각에 들이대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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