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 복당 받겠다' 김문수, 내란 미화…국힘 소멸로 이끌 것"
"다시 내란 혼란 속으로 되돌리겠단 선전포고"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김문수(왼쪽)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지난 7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국민의힘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충북 당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8.07. yeon082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7/NISI20250807_0001912998_web.jpg?rnd=20250807135701)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김문수(왼쪽)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지난 7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국민의힘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충북 당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일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내란 수괴 복당도 받아주겠다'고 밝혔다"며 "끝내 민주주의를 거부하고 내란당으로 돌아가고 있는 국민의힘을 보여주는 충격적인 망발"이라고 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헌정 질서 파괴자를 당당히 끌어안겠다는 선언이자 대한민국을 다시 내란의 혼란 속으로 되돌려놓겠다는 선전포고"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보수의 탈을 쓰고 보수 지지층에 극우의 독을 주입하며 대한민국을 내란의 늪으로 끌어들이려는 김 후보의 파렴치한 작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아버지와 관계를 끊을 수 있느냐며 내란 수괴 윤석열을 안고 가야 한다는 전한길씨 궤변은 내란 세력과 단절하지 못한 국민의힘의 현실을 정확하게 보여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당의 대표를 꿈꾼다는 사람이, 극우의 힘을 끌어들이기 위해 극우 유튜버에게 머리 숙이고 헌정 질서를 유린한 내란 범죄를 미화하고 있으니 참담할 따름"이라며 "지지율이 16%로 추락한 현실에도 내란의 망령을 끌어들여 또다시 국민을 분열로 몰아넣는다면 국민의힘의 끝은 명확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국민의힘을 소멸로 이끈 당대표로 기록될 것"이라며 "김 후보는 내란 수괴를 끌어안고 함께 침몰할지, 아니면 되돌릴 수 없기 전에 국민 앞에 사죄하고 민주주의의 길로 돌아올지 선택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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