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반려동물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운영

[임실=뉴시스] 임실군 반려동물지원센터인 오수반려누리에서 군의 반려동물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반려동물산업을 이끌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오수 반려누리에서 오는 9월5일까지 6주간 총 10회의 일정으로 반려견 훈련사 기초이론 및 실습으로 구성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임실에서 우리 함께 훈련 하개(犬)'라는 주제로 오수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반려동물 전문기업 펫컴퍼니가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는 '동물농장' 등 방송을 통해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이삭애견훈련소 이찬종 소장과 반려동물 분야 전문가 및 대학교수진이 직접 참여한다.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중심의 실용교육, 과정 수료 후 자격시험 응시 및 취·창업 지원까지 연계될 예정이다.

주요 참여대상은 주민과 오수의 전북펫고등학교 학생들이며 주요 과목은 ▲반려견 심리 및 행동학 ▲문제행동 교정 ▲기초 명령어 훈련 등이다.

수료 후에는 '반려견 3등 훈련사' 자격시험 응시 기회가 제공된다.

군은 오는 9월부터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와 협약해 반려동물 미용사 및 반려동물 관리사, 동물매개심리사 등 전문 교육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이번 훈련사 양성 과정은 반려산업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첫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반려산업과 지역경제, 관광이 유기적으로 융합되는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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