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양자컴퓨팅·첨단바이오…UST R&D 아카데미, 3회 개최

국가연구소 과학자가 직접 이공계 학생에 강의

[대전=뉴시스] 올해 UST R&D 아카데미 안내물. (사진=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제공) 2025.08.1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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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이공계 학부생을 대상으로 국가전략기술 분야 최신 이론과 연구개발(R&D) 동향을 배울 수 있는 'UST R&D 아카데미'를 세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일정과 장소는 19일과 25일 서울 중구 위조인스, 28일 서울 성동구 고우넷트레이닝센터다.

UST R&D 아카데미는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국책연구를 수행 중인 UST 교수진이 과학기술 분야의 최신 R&D 동향과 실제 연구현황을 소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19일에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비디오 이해를 위한 멀티모달 거대언어모델(LLM) 기술 동향(한국전자통신연구원 스쿨 문진영 교수) 등 5명의 교수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5일에는 광 기반 양자컴퓨팅 소개(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쿨 임향택 교수)를 포함한 4개의 강의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28일는 첨단바이오융합을 주제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스쿨 장승필 교수가 'AAV 유전자 치료제 개발 히스토리'에 대해 강연한다.

강의와 함께 희망자를 대상으로 국가연구소 연구실 현장 견학도 진행된다. 인공지능 전공은 26일 한국원자력연구원(대전) 인공지능연구실에서, 양자정보 전공은 27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서울) 양자정보연구실에서, 첨단바이오융합 전공은 29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대전)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대전)에서 각각 견학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교육비 전액 무료다. 수료생에게는 UST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강대임 총장은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에서도 3대 게임체인저 기술로 가장 주목받는 최첨단 과학기술의 최신 동향을 국가연구소 최고 과학자 교수진들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라며 "이를 통해 도전정신 고취와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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