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전북 군산조선소 HJ중공업에 7800억 매각 완료 "효율성 제고"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매각 마무리
비핵심 자산 매각해 사업 효율성 제고
HJ중공업, 내년 초 선박 건조 본격화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HD현대중공업과 '군산조선소 자산양수도를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김익수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부사장(왼쪽), 최한내 HD현대중공업 기획부문장(사진=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사가 지난 3월 군산 조선소 자산 양수도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이후 3개월 만에 매각을 마무리한 것이다.
HD현대중공업은 제이오션중공업에 군산 조선소 공장을 비롯한 일체의 유형 자산을 7800억원에 처분했다고 26일 공시했다.
HD현대중공업은 처분 목적에 대해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사업 효율성 제고"라고 밝혔다.
제이오션중공업은 이날 군산 조선소에서 HD현대중공업과 자산 양수도 및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지난 3월 HD현대중공업과 MOA를 체결한 이후 약 3개월간 현장 검증과 실사를 마쳤다.
향후 군산 조선소를 운영할 신설 법인인 제이오션중공업을 통해 이날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한 것이다.
제이오션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연말 자산 양도가 이뤄지면 본격적인 생산 준비에 나설 것"이라며 "인프라 정비와 설비 보강 등을 마무리 짓고 내년 초부터 선박 건조 공정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수는 회사가 조선소 부지와 설비를 확보하는 차원을 넘어 전북권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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