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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아이돌그룹 플레이브, 서울시 스타트업 홍보대사 됐다

등록 2025.08.1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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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서 위촉식

[서울=뉴시스] 플레이브 일본 쇼케이스. (사진 = 블래스트 제공) 2025.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플레이브 일본 쇼케이스. (사진 = 블래스트 제공) 2025.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가상 아이돌그룹 '플레이브(PLAVE)'가 서울시 최초의 '스타트업 서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 스타트업 서울 홍보대사 및 Try Everthing 홍보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플레이브는 예준·노아·밤비·은호·하민 5인조로 구성된 버추얼 보이그룹이다. 자체 작사·작곡·안무를 소화하며 지난 6월 일본 싱글 '카쿠렌보' 발매 첫날 270만 스트리밍을 기록해 일본 노래 최초로 멜론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플레이브는 이달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만・도쿄・방콕 등 6개 도시에서 아시아 투어(DASH: Quantum Leap)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3년 데뷔한 플레이브는 골든디스크(지난 1월)와 서울가요대상(지난 6월)을 수상하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으며 멜론 누적 스트리밍 20억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플레이브 소속사 블래스트(VLAST)는 모션 캡처 기반 3D 콘텐츠 제작 기술을 보유한 서울 소재 스타트업이다.

해외 팬을 거느린 플레이브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블래스트는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전할 최적의 조합이라고 시는 소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플레이브, 블래스트(플레이브 소속사) 이성구 대표, 인기 인플루언서 온오빠, 릴리언니, 대학생 서포터즈,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오 시장이 플레이브 소속사 대표에게 위촉장을 전달하자 대형 화면 속 가상 세계 '아스테룸'에서 플레이브 멤버들이 이를 실시간으로 수령했다.

플레이브 멤버들은 "서울의 우수한 창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영광"이라며 "글로벌 팬들과 함께 서울의 매력을 널리 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다음 달 11일부터 12일까지 DDP(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에서 플레이브 영상을 송출하고 등신대와 사진 촬영 구역을 설치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트라이 에브리씽' 홍보단이 공식 출범했다. 홍보단은 인플루언서 10명, 대학생 서포터즈 60명,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 30명 등 총 100명으로 구성됐다.

홍보단 대표 '온오빠'는 틱톡 팔로워 2100만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다. 유튜브 구독자 334만명인 '릴리언니' 등도 참여했다.

대학생 서포터즈,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은 행사 기간 중 현장에서 외국인 안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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