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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SW·AI 경진대회 '사교육의 불평등 해소' 대상

등록 2025.08.12 08: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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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부 크리에이티브(Creative) 팀

고등부 8개 팀 본선 진출

[수원=뉴시스] 2025 SW미래채움 SW·AI' 경진대회. (사진=경기도 제공) 2025.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2025 SW미래채움 SW·AI' 경진대회. (사진=경기도 제공) 2025.08.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지난 4~11일 개최한 '2025 SW미래채움 SW·AI' 경진대회에서 '멘토·멘티 앱을 활용한 사교육의 불평등 해소'를 발표한 크리에이티브(Creative) 팀의 조현태, 박준우 학생이 중학생부 대상을 차지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대회는 중학생부와 고등학생부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총 37개 팀이 참석해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중학생부의 주제는 글로벌과 로컬을 합한 '글로컬 챌린지'로, 학교나 지역 기반의 사회 문제를 탐색하고, 세계적으로 적용 가능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 총 20개 팀은 구글이 제공한 오픈 소스 앱(앱 인벤터)를 활용해 창의적인 접근과 기술 활용 능력을 펼쳤다.

평가 결과 사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멘토·멘티 앱을 개발한 Creative 팀이 대상을 받았다. 중학생과 고등학생 누구나 앱 가입을 통해 멘토 또는 멘티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서로 매칭돼 온라인 교육을 주고받을 수 있다.

성균관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함께한 고등학생부 17개 팀은 ▲데이터 분석(데이터톤)과 ▲아이디어 설계(아이디어톤)로 분야를 나눠 실전 집중형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체중을 고려한 급식 섭취량 제안 모델', '플라스틱 재활용 효율을 높이는 색상 인식 AI' 등 총 8개 팀의 아이디어가 본선에 올랐다.

고등부 최종 시상은 10월 고양시 미래채움페스티벌에서 예선심사(80%)와 현장투표(20%)를 합산해 결정된다.

이수재 경기도 AI산업육성과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이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장이었다"며 "지역·대학·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 육성에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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