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與최고위원 "조국 사면, 대통령 결단 존중"
"윤미향 사면, 대통령 권한 행사"
"미국, 국방비 증액 요구 없어"
"국힘 이춘석 특검 요구는 물타기"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희토류 전쟁시대, 기술주권을 위한 대한민국 생존전략 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07.30.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30/NISI20250730_0020909974_web.jpg?rnd=20250730150059)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희토류 전쟁시대, 기술주권을 위한 대한민국 생존전략 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2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을 존중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조국 전 대표의 사면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검찰 독재에 의한 무도한 탄압 수사 결과 중 한 분"이라고 말했다.
조국 전 대표의 향후 행보에 대해선 "대표로 복귀해 나름의 역할을 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과 보조를 맞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안부 기금 횡령 혐의로 확정 판결을 받은 윤미향 전 의원의 사면과 관련해선 "대통령의 권한 행사인데 왈가왈부 할 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의 사면이 계속 언론의 주목을 받는데 대통령께서 민생과 국민 통합적 가치를 두고 (사면을 단행)하셨다고 본다"고 했다.
4성 장군 출신인 김 최고위원은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그는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주한미군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주한미군의 감축보다 역량을 좀 더 강화해야 된다는 메시지가 들어간 것 같다"고 했다.
최근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한 '국방비 GDP 3.8% 증액 요구설'에 대해선 "(미국에서) 방위비, 국방비를 증강하라는 공식적인 요구는 없었다"며 "미국 언론 보도를 자꾸 얘기하다 보면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협상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했다.
북한의 대남 확성기 철거에는 "이재명 정부의 북한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에 대해 북한에서 소음 방송 중지로 화답한 것"이라며 "이심전심으로 가고 있고, 이런 것 하나하나로 신뢰가 쌓여 갈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주식 차명거래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의원에 대해 특별검사를 도입해 수사하자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선 "정치 공세"라며 "가동되고 있는 3 특검에 대한 물타기를 하려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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