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발레아카데미협회, 예비예술인 발레콘서트 개최
31일 오후 7시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서 공연
코리아발레스타즈와 공동 진행…관람료 무료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국제발레아카데미협회가 오는 31일 오후 7시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서울예고)에서 '예비예술인 발레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년도 예술단체의 예비예술인 최초발표 지원사업'에 선정된 국제발레아카데미협회가 코리아발레스타즈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예비예술인 공연 프로젝트다.
국제발레아카데미협회는 지난 6월 초, 29세 이하 무용인들을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으며, 경희대·이화여대·한국예술종합학교 등 8개 대학의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예비예술인을 선발해 6월부터 훈련해 왔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예비예술인 프로젝트'의 공연 주제는 남녀 2인무(파드되·Pas de deux)로, 총 27명의 예비예술인들이 평소 실행하기 어려운 고난위 기교가 포함된 파드되 발레작품들과 유럽 컨템퍼러리 댄스에 도전한다.
또한 예비예술인들은 코리아발레스타즈 단원들의 정기연습 때도 참여해 '프로 발레'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고, 선배 무용수들과의 교류를 통해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예비예술인 발레콘서트'에서는 김세연(전 취리히발레 수석무용수) 안무가의 창작발레 '청춘을 위한 3개의 콘체르토', 김현웅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안무로 재구성한 '레이몬다 3막 그랑 파'와 '호두까기인형 중 꽃의 왈츠' 등 클래식발레 파드되 작품으로, 수준 높은 발레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탈리아 에퀼리브리오 디나미코 예술감독 로베르타 페라라가 스트라빈스키 음악으로 안무한 컨템퍼러리 댄스 '봄의 제전'을 통해 유럽 컨템퍼러리 댄스를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관람료는 무료이며, 티켓은 네이버 예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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