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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흑전, 7년만에 최대 분기영업익" 정용진號 이마트 '본업경쟁력 강화' 통했다

등록 2025.08.12 16: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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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분기 영업익 216억 '흑자전환'…7년 만에 최대

올해 신년사서 '1등 고객 만족시키는 본업 경쟁력' 강조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한 것으로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2일 오후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4.12.22. hwang@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한 것으로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2일 오후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4.1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소비심리 침체 속에서 유통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에도 이마트가 올 2분기 7년 만에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회장직에 취임한 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통했다는 반응이다.

이마트는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1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3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2% 감소했으며 31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마트 별도 기준 총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8% 증가한 4조290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5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6억원 증가하며 흑자전환했다.

이번 이마트의 2분기 영업이익은 4년만에 이룬 분기 흑자로, 2018년 이후 7년 만에 달성한 최대 실적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강조한 '본업 경쟁력'이 올 2분기에도 통했다는 반응이다.

실제 정 회장은 올해 초 발표한 2025년 신년사에서 위기를 정면 돌파할 핵심 무기로 '1등 고객을 만족 시키는 본업 경쟁력'을 역설했다.

'2025년에 1등 고객의 갈증에 먼저 반응하고 집요하게 실행하는 신세계 본연의 DNA를 실행해야 한다'는 게 정 회장의 핵심 메시지다.

이마트는 이번 실적 호조에 대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통합매입을 통한 원가절감과 가격혜택 등 고객중심의 재투자로 연결해 고객수를 늘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마트는 통합 매입을 통해 확보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초부터 대규모 할인행사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하며 높은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상반기 고객 감사제로 진행된 지난 6월 고래잇 페스타 기간의 매출과 객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해 각 33%, 18% 증가했다.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점포 리뉴얼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실제 1호점인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의 올해 2분기 매출과 객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해 각 104%, 82% 증가했다.
[서울=뉴시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신세계남산에서 열린 2025년 신세계그룹 신입사원 수료식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2025.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신세계남산에서 열린 2025년 신세계그룹 신입사원 수료식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2025.0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주요 자회사 역시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2분기 83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10.7% 성장했다. 영업이익 역시 52억원으로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643% 증가했다.

신세계푸드 역시 원가개선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9% 신장한 1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마트는 하반기에도 가격 우위 확보를 통한 차별화 상품 확대, 신규 포맷 매장 리뉴얼 강화 등을 지속 추진하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지난달 말 스타필드 마켓 동탄점을 리뉴얼 오픈했으며, 다음 달에는 트레이더스 신규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부문에서도 경쟁력 회복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SSG닷컴은 통합매입을 기반으로 그로서리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며 G마켓은 멤버십 전용 행사 확대와 제휴사 강화를 통해 고객 프로그램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 온 상품·가격·공간 혁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가격 투자 및 구조 혁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초격차 전략을 통해 성장과 수익 개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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