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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착수…정책워크숍 열어

등록 2025.08.13 15: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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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맞춤형 청년정책 발굴

 [영주=뉴시스] 영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2025.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영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2025.08.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지역 청년정책의 중장기 방향을 제시할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영주시 청년기본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 정책 워크숍을 열고 용역 추진 상황과 주요 과업을 공유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주재한 이번 워크숍에는 관계부서 실·과장, 시의원, 청년정책위원회 및 협의체 위원, 지역 대학 관계자, 용역수행기관 태흥이앤씨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용역 진행 현황 보고와 함께 자유토론·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청년 당사자와 전문가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해 현장 중심 정책 설계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청년 현황과 기존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청년 실태 분석과 미래 수요를 반영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관계기관·청년·전문가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청년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과제를 도출·재설계할 방침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청년정책은 지역 미래를 설계하는 첫 단추"라며 "청년을 정책 대상이 아닌 주체이자 동반자로 인식하고, 청년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반영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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