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직업계교생, 튀르키예 산업현장 탐방 마무리
현지 직업학교 교육현장 체험
진로탐색·글로벌 인재 성장 기회 가져
![[광주=뉴시스]광주 직업계교생, 튀르키예 산업현장 탐방](https://img1.newsis.com/2025/08/14/NISI20250814_0001918546_web.jpg?rnd=20250814123525)
[광주=뉴시스]광주 직업계교생, 튀르키예 산업현장 탐방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광주직업계고 지역기업 해외사업장 탐방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광주시교육청과 광주경영자총협회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한 것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우수 산업현장 탐방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과 글로벌 감각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경총은 지난 4월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5월 학생을 선발해 7월 사전교육과 답사를 거쳐 이번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광주전자공고 등 지역 14명의 직업계고 학생들은 이번 탐방에서 튀르키예 이즈미트 직업학교를 찾아 현지 교사들에게 직업교육 현황과 운영 방식, 실무 중심 교육 사례를 배울 수 있었다.
학교 수료자 상당수가 벤츠, 피아트, 폭스바겐 그룹 등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에 다수 취업한다는 사실에 학생들은 높은 취업률과 실무 능력 향상 비결에 관심을 가졌다.
지역 중견기업인 호원 오토모티브 튀르키예 법인을 방문해 학생들은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자리 잡은 모습에 큰 자부심을 가졌다.
일부 학생은 호원 입사 팁을 묻는 등 취업 의지를 적극적으로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학생들은 인근 현대자동차 이즈미트 공장을 방문해 최신 스마트 제조 시스템과 품질 관리 과정을 직접 견학하고 현지 직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에 필요한 역량을 배울 수 있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광주시교육청과 함께한 이번 탐방 프로그램에서 광주직업계고 학생들은 현대자동차 이즈미트 공장을 방문해서는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가졌을 것이고 호원 터키 공장을 방문해서는 우리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해외 탐방 프로그램이 예산을 더 확대해 지속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경총은 이번 탐방단의 체류비, 항공료,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회원사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산업시설 연계 및 방문 협의를 주도했다.
또 체험 중심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현지 가이드 및 통역 인력을 사전 확보하고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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