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 곳곳서 폭발음·항공기 저공비행…美 침묵"(종합)
라과이라주·미란다주 히게로테에서도 폭발음 감지
카라카스 일부 지역서 정전 발생…주민들 뛰쳐나와
![[카라카스=AP/뉴시스] 3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폭발음과 항공기 저공비행 소리가 들린 가운데 라칼로타 공항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1.03.](https://img1.newsis.com/2026/01/03/NISI20260103_0000893483_web.jpg?rnd=20260103162126)
[카라카스=AP/뉴시스] 3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폭발음과 항공기 저공비행 소리가 들린 가운데 라칼로타 공항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1.03.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카라카스에서 최소 7차례의 폭발음과 항공기 저공비행 소리가 들렸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음과 함께 카라카스 곳곳에서 주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오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다만 폭발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AP는 전했다.
미국 백악관과 국방부 등은 아직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CNN은 카라카스에서 여러 차례 폭발이 목격됐다며 도시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첫 폭발은 오전 1시 50분에 일어났다고 한다.
베네수엘라 현지 언론은 폭발음이 카라카스 북부 라과이라주(州)와 해안 지역, 미란다주 해안 도시 히게로테에서도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마약 운반 의심 선박을 표적으로 삼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카라카스=AP/뉴시스] 3일(현지 시간) 새벽 베네수엘라 곳곳에서 폭발음과 항공 저공 비행 소리가 들린 가운데 수도 카라카스에서 시민들이 폭발을 피해 달려가고 있다. 2026.01.03](https://img1.newsis.com/2026/01/03/NISI20260103_0000893497_web.jpg?rnd=20260103164757)
[카라카스=AP/뉴시스] 3일(현지 시간) 새벽 베네수엘라 곳곳에서 폭발음과 항공 저공 비행 소리가 들린 가운데 수도 카라카스에서 시민들이 폭발을 피해 달려가고 있다. 2026.01.03
앞서 CNN은 지난 29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미 중앙정보국(CIA)이 지난달 초 베네수엘라 해안의 한 시설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마약 유입을 이유로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압박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카르텔과 연계된 '불법 지도자'로 규정했다.
지난해 9월부터 카리브해와 동태평양에서 마약 밀수선 혐의를 받는 선박 최소 30척을 폭파했으며, 지난달 초 베네수엘라를 오가는 제재 대상 유조선에 봉쇄 조치도 내렸다.
또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지난 31일 베네수엘라 석유 부문에서 운영 중인 기업 4곳을 제재하고, 관련 유조선 4척을 동결 재산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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