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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2개 은행, 해외송금 속도 단축…"핀테크 대응"

등록 2026.01.03 14:47:21수정 2026.01.03 15: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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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연내 구축이 목표…송금 전 수수료 공지도 추진"

[AP/뉴시스] 미 달러화

[AP/뉴시스] 미 달러화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가 세계 17개국 32개 은행 간 해외 송금 속도를 대폭 단축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3일 보도했다.  핀테크가 부상하는 가운데 결제 지연을 개선하고 은행 송금 이용을 늘리기 위한 고육책이다.

은행 간 해외 송금은 하루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지만, 핀테크는 송금 속도가 훨씬 빠르고 수수료도 적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미국, 유럽 및 중동 등지의 은행들이 관련 협의를 시작했으며 이르면 연내 체제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새로운 해외 송금 체계는 기존 시스템을 크게 변경하지 않아 연내에 은행 간 즉시 해외 송금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미국의 뱅크오브아메리카·웰스 파고, 프랑스의 BNP 파리바·소시에테제네랄, 일본의 미즈호 은행이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 은행은 향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각각의 은행은 해외 송금에 24시간 대응하고자 별도 체계를 도입하고 담당자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송금 상한액은 1만 달러(약 1446만원)로 설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은행들은 해외 송금 이전에 수수료를 알려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수수료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스위프트는 세계은행(WB)이 출자해 200개 이상의 국가·지역에서 1만1000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사용하는 국제 금융 인프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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