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한기대, 개인정보 보호 수준 강화 '협력'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대학 2곳이 개인정보 보호 수준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자 머리를 맞댔다.

한국폴리텍대학은 14일 서울 중구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개인정보 보호 수준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관 내 개인정보 보호 정책 수립, 관리, 감독을 총괄하는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개인정보 보호 홍보 및 캠페인 ▲개인정보 인식 제고 교육 운영 방안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예방 및 대응 사례 공유 등에 대한 실무 중심의 논의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특히 공동 캠페인 주제로 '생성형 AI 활용 시 개인정보보호 수칙'을 선정하고 다음달 캠퍼스 재학생과 전 교직원 대상 홍보·내부 교육 시 함께 제작한 인포그래픽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개인정보 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국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우리 모두의 책무"라면서 "양 기관이 협력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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