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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서 길 묻던 60대 노인 무차별 폭행 20대, 구속 송치

등록 2025.08.14 14:28:23수정 2025.08.14 15: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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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19일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바닷바람에 더위를 식히고 있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06.19.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19일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바닷바람에 더위를 식히고 있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06.19.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해수욕장에서 길을 묻던 60대 노인을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해양경찰서는 A(20대)씨를 폭행치상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16일 낮 12시10분께 인천 중구 무의동 하나개해수욕장 해변에서 자신에게 길을 물어보던 60대 남성 B씨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가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욕설과 함께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폭행으로 B씨는 얼굴 타박상과 손가락 골절 등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으며, 대인기피 증세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고령자를 상대로 한 무차별 폭행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여름철 해안가 안전 확보를 위해 유사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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