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울주당협, 단수피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지원
![[울산=뉴시스] 국민의힘 울주당협은 14일 울산 울주군청에서 서부 6개 읍면 단수사태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 등의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 울주군 제공) 2025.08.1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4/NISI20250814_0001918874_web.jpg?rnd=20250814160150)
[울산=뉴시스] 국민의힘 울주당협은 14일 울산 울주군청에서 서부 6개 읍면 단수사태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 등의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 울주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국민의힘 울주당협은 14일 울산 울주군청에서 서부 6개 읍면 단수사태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 등의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당협위원장인 서범수 국회의원과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했다.
울주당협은 "울산시의 성의 있는 피해 지원책 마련을 기다렸으나 현재까지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어 먼저 피해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이날 당정협의회를 개최해 수해 피해 지원과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심도 깊은 대책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울주당협은 먼저 수해와 단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여러분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12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추진한다.
1200명의 소상공인에게 1인당 1000만원의 대출을 보증하고, 그 이자 중 3%를 지원해 금융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울주당협은 "이번과 같이 수해로 인한 송수관 파손 등의 2차 피해를 입었을 경우, 피해 지원 근거가 없다"며 "단수와 같은 2차 피해도 재난 피해로 인정해 지원할 수 있는 법과 제도 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또 서부 6개 읍면 주민의 수도요금 면제(감면) 등 피해보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울산시에도 촉구하고,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소비촉진 챌린지 확산에도 나선다고 설명했다.
재난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책 추진 의사도 밝혔다.
울주당협은 "행안부로부터 재난특별교부세를 최대한 확보해 재난 예방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재난 대응 매뉴얼을 전면 재검토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실전 교육과 시스템 개선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수해 피해 지원과 별도로 범서 IC 개통에 따른 통행료 과부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한다.
울주당협은 "범서 IC에서 울산 TG까지 불과 2.93㎞의 단거리임에도 불구하고 1000원의 이용요금이 과도하다는 지역민의 불만이 많이 제기되고 있다"며 "관내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사업의 행정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주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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