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유치 나선다
용주사·융건릉·만년제 등 태안3지구 후보지 검토
![[화성=뉴시스]정명근 화성시장(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14일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유치위원회 발족식에서 용주사 주지 성효스님(왼쪽 여섯 번째), 권칠승 국회의원(왼쪽 여덟 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2025.08.1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4/NISI20250814_0001919019_web.jpg?rnd=20250814170801)
[화성=뉴시스]정명근 화성시장(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14일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유치위원회 발족식에서 용주사 주지 성효스님(왼쪽 여섯 번째), 권칠승 국회의원(왼쪽 여덟 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유치에 나섰다.
화성시는 14일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유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경기 남부권 최초 국립박물관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화성시 제2부시장과 문화유산과장(간사)을 당연직으로, 권칠승 국회의원(민주·화성병)과 용주사 주지 성효스님 등 정치·종교·언론계 주요 인사 6명을 위촉직으로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유치위원'에 위촉했다.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유치위원회는 국가유산청이 추진 중인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 사업'의 화성시 유치를 목표로, 지역 사회와 중앙 정부를 잇는 협력 채널이자 유치 여론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태안3지구 내 사업 부지를 고궁박물관 분관 유치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인근에 융건릉·용주사·만년제 등 풍부한 역사 문화유산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 접근성 또한 좋다는 게 이유다.
시는 국립박물관 분관을 유치하게 될 경우, 왕실 문화 전시·체험 공간 조성, 융건릉 문화관광지구 구축,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각적인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정조대왕의 '효'의 정신을 품은 역사 문화 도시로서 국립고궁박물관 분관의 최적지"라며 "위원회와 함께 국립고궁박물관 분관을 반드시 유치해, 융건릉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고 경기 남부권 문화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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