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형 특별전' 방문 김동연 지사, 한반도 평화·화합 기원
"안중근 유묵 귀환…경기도독립기념관 첫 전시물"
![[수원=뉴시스] 14일 오후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린 '여운형:남북통일의 길' 전시 개막식에서 김동연 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4/NISI20250814_0001919093_web.jpg?rnd=20250814181547)
[수원=뉴시스] 14일 오후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린 '여운형:남북통일의 길' 전시 개막식에서 김동연 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8.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몽양 여운형 선생의 삶을 재조명하는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와 화합을 기원했다.
김 지사는 14일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린 '여운형 : 남북통일의 길' 전시 개막식에 참석해 "국민주권 정부가 들어서면서 남북 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해방 후 좌우 갈등 상황에서 통일정부 수립에 앞장섰던 몽양 선생 특별전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경기도는 몽양 선생님의 길을 따라서 한반도의 평화 씨앗을 심고 새 정부와 함께 국민통합을 위한 희망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가 공개한 '안중근 의사의 유묵(붓글씨) 귀환 프로젝트'도 언급했다. 그는 "안중근 의사가 쓰신 유묵 60여 점이 있고, 그중에 가장 항일 정신이 담긴 글씨 두 점을 여러 경로를 통해 국내에 귀환했거나 귀환을 위해 애를 쓰고 있다"며 "귀환되면 경기도의 독립기념관에 첫 번째 전시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박물관과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며, 경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0월 26일까지 열린다.
몽양 여운형(1886~1947)은 양평 출신의 대표적 독립운동가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신한청년당을 조직하고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에 깊이 관여했다. 해방 이후에는 조선건국준비위원회를 조직하고 좌우합작, 남북협력을 위해 힘썼으나 1947년 12번째 테러 끝에 서울에서 암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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