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충북 진천 출신 독립유공자 8명 흉상으로

[진천=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진천 출신 독립유공자 8명이 흉상으로 되살아났다.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는 15일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에서 광복 80주년 4회 나라사랑 캐극기 보급, 흉상 제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관 내 이상설 선생 흉상 주변에는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 8명의 흉상이 새로 놓였다.

새롭게 조성한 흉상은 박기설(독립장), 신팔균(독립장), 신형균(애족장), 오상근(애족장), 유재복(애족장), 임수명(애국장), 조명희(애국장), 홍경식(애국장) 등 8명이다.

진천군지회는 군민의 애국심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500여 개의 태극기를 무료로 배부했다.

태극기 달기, 태극기 에코백 만들기, 태극기 열쇠고리, 머리띠 만들기, 태극기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김윤호 진천군지회장은 "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진천은 물론이고 전국에 태극기 물결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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