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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타지, 마음은 고향에" 이주호 회장의 고향사랑기부 눈길

등록 2025.08.15 18: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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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뉴시스]타지에서 함안고향사랑기부금 전달한 이주호 회장.(사진=함안군 제공) 2025.08.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안=뉴시스]타지에서 함안고향사랑기부금 전달한 이주호 회장.(사진=함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함안=뉴시스] 김기진 기자 = 국내 최대 사립 식물원을 운영 중인 이주호 회장이 또 한 번 고향 함안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15일 함안군에 따르면 군북면 출신인 이주호 회장은 타지에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음에도 고향을 잊지 않고 매년 장학금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애향심을 실천해 왔다.

이 회장이 조성하고 운영하는 고운식물원은 1990년부터 시작되어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사립 식물원으로 자리 잡았으며, 59만5041㎡(18만여 평)의 부지에 86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을 보유하고 있어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회장은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고향 함안을 향하고 있다”며 “고향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의 작은 실천이 고향을 떠나 생활하는 출향인들에게 고향에 대한 사랑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 회장의 변함없는 고향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함안군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 또는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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