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조국, 사면 후 첫 공식행보…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등록 2025.08.18 05:00:00수정 2025.08.18 07:04: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추모식 참석 없이 별도 참배만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광복절 특사로 출소하며 대국민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8.15.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광복절 특사로 출소하며 대국민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8.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이창환 기자 =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8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일정으로 첫 공식 행보에 나선다.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의 서거 16주기인 이날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김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다만 조 전 대표는 이날 현충원에서 진행되는 김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서는 조 전 대표가 이날 첫 공개 일정을 소화한 이후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조 전 대표는 조만간 복당 신청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가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되면서 탈당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르면 이날 조 전 대표의 복당 신청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조 전 대표가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과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 임기를 단축하고 조기전당대회를 열기로 결정한 바 있다.

조국혁신당 차기 전당대회는 이르면 10월 말에서 11월 초께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