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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소방 스타트업 GEVR과 '맞손'…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 고도화

등록 2025.08.19 14: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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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과 전국 영업망 결합으로 스마트 소방 시장 주도권 확보 기대

차세대 예방·진압 기술 공동 개발…전기화재 위험 환경 대응 솔루션 확대 예정

한컴라이프케어 김선영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GEVR 도정국 대표(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컴라이프케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컴라이프케어 김선영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GEVR 도정국 대표(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컴라이프케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소방·안전장비 전문기업인 한컴라이프케어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대응 전문기업 GEVR과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GEVR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핵심인 '열폭주' 현상을 차단하는 기술력을 가진 소방 안전 스타트업이다. 친환경적이면서도 저온에서 성능이 유지되는 특수 소화약제를 자체 개발해 상용화했으며, 이를 적용한 소형 소화기, 자동형 관통살수 장비 등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GEVR의 특화된 전문 기술력과 한컴라이프케어의 자체 기술력·전국적인 영업망 등 시장 영향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적으로 한컴라이프케어의 기존 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에 GEVR의 전문 기술을 접목해 제품군을 강화하고, 급증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나아가 양사는 소방장비의 인증·검증·실증 등 전 과정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향후 배터리 저장장치(ESS), 물류창고, 지하주차장 등 전기화재 위험이 있는 모든 환경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소방장비를 공동 개발하는 데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GEVR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 대응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검증받은 강소기업"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기술 중심의 스마트 소방 설루션 시장 확산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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