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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올해 44건 공모사업 선정…사업비 3797억원 규모

등록 2025.08.20 09: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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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말 기준, 44건 공모 선정

총 사업비 3797억원, 전년비 928억↑

[구미=뉴시스] 축사하는 김장호 구미시장. (사진=구미시 제공) 2025.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축사하는 김장호 구미시장. (사진=구미시 제공) 2025.07.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지난달 말까지 총 44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3797억원 규모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28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국·도비는 1398억원을 차지해 시 재정 여건 개선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번 성과는 대형 사업부터 생활 밀착형 사업까지 산업, 교육, 문화, 복지 등 시정 전 분야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대형 공모사업으로는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2705억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242억원) ▲AI 기반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지원 인프라 구축(234억원) ▲산단환경조성 패키지 공모사업(135억원) 등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국토교통부 등 주요 부처 공모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두며 도시 경쟁력을 높였다.

청년·복지 분야에서도 ▲청년도전지원(12억원) ▲청년성장프로젝트(4억8000만원) ▲직장적응지원사업(2억8000만원) ▲구미AI 살피미(3000만원)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 대거 선정됐다.

이 같은 결과는 구미시가 대통령실, 국회, 중앙부처, 경북도 등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외부 재원 확보 노력이 뒷받침됐다.

실무교육 강화와 부서별 맞춤형 사업 발굴, 체계적인 공모 관리로 시정 전반에 걸친 성과를 가능하게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분야 간 협력이 필요한 사업이 늘어나는 만큼 국회의원실, 경북도와의 공조는 물론 내부적으로도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강화하겠다"며 "구미가 대한민국 산업과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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