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시의회 스타트업연구회, 기업 애로사항 해법 모색

등록 2025.08.20 10:42: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공공조달·규제개선·인력지원 등 제도 개선 논의

"의회는 언제나 열려 있는 정책 플랫폼"

[부산=뉴시스]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부산시 스타트업 성장 정책 연구회'는 지난 19일 사상구 부산벤처기업협회에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맞춤형 창업 정책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2025.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부산시 스타트업 성장 정책 연구회'는 지난 19일 사상구 부산벤처기업협회에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맞춤형 창업 정책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2025.08.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산시 스타트업 성장 정책 연구회'는 지난 19일 사상구 부산벤처기업협회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맞춤형 창업 정책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형철 대표의원을 비롯해 연구단체 소속 시의원(김태효 의원, 성현달 의원, 서국보 의원, 양준모 의원, 김창석 의원)이 참석하며, 부산벤처기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들은 현장의 생생한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전했다. 이들은 ▲지역 기업 우대 방안(공공조달·입찰·우선구매 등) ▲지역 인재 정주환경 조성 및 인력 지원 제도 확대 ▲산업 관련 규제 개선과 행정지원 강화 ▲중소 IT기업에 대한 투자·지원 확대 ▲벤처·창업기업의 DX·AX 전환 기업에 대한 인건비 지원 ▲연구개발 및 인공지능·클라우드·빅데이터 등 미래 신산업 대응을 위한 시 예산 확보 등을 건의했다.

이에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지역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과 재정적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국민의힘 김태효(해운대구3) 의원은 "기업 지원 제도는 현장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게 설계돼야 한다"며 "창업기업과 기존 기업을 구분하지 않고 실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형철(연제구2) 의원도 "기업인들의 목소리는 부산 창업정책의 실질적 나침반"이라며 "부산이 가진 산업적 강점과 스타트업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가 정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