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최교진 과거 발언 논란에 "음주운전에 막말까지…나라 교육 맡기겠나"
"李 지지율 폭락 우연 아닌 민심 경고장"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8.14.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4/NISI20250814_0020932026_web.jpg?rnd=20250814104356)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발언 논란을 두고 "'막말·이념편향·비위' 3종 세트 최 후보자 지명이 국민의 화를 한껏 돋우고 있다"고 밝혔다.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토막 위기에 몰린 이유를 국민은 다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함 대변인은 "불과 한 달 전 표절·논문 가로채기·자녀 불법 유학 의혹으로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했는데, 이번에는 그보다 더한 최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음주운전 전력에 '잘가라 병신년', '탕탕절' 같은 비속어 막말을 서슴지 않고, 조국 전 장관 입시 비리를 두둔했던 인물"이라며 "이것이 나라 교육을 맡길 인선인가"라고 했다.
또한 "교육 현장에서는 교사조차 승진에서 음주운전 전력으로 탈락하는데 장관은 괜찮다는 것인가"라며 "학부모와 교원단체가 '박탈감만 커진다'고 비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지율 폭락은 우연이 아니라 민심 경고장"이라며 "대통령이 교육부 장관 인사까지 이념적, 정치적 편향과 코드로 얼룩 지운다면 국정 붕괴 속도는 더욱 가속될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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