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직원, 장애인 학대 혐의로 입건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의 한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직원이 장애인을 학대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센터 직원 A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올해 초 센터에서 주간 활동 서비스를 받던 발달장애인 B(30대)씨를 상대로 수차례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뇌전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B씨의 부모는 아들의 몸에서 상처를 발견하고 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조사 과정에서 경찰은 센터의 4개월 치 폐쇄회로(CC) TV 영상을 확보, 학대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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