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 사업목적에 '화장품 소매업' 추가 왜?
"25FW 사은품으로 화장품 제공 예정…자체 브랜드 아냐"
"LF에 한세엠케이까지" 화장품 시장 진출하는 K패션업계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K뷰티 시장이 성장하며 여러 패션 기업들이 자체 화장품을 선보이는 가운데,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이더가 사업목적에 화장품 관련 내용을 추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아이더는 최근 사업목적에 '화장품 소매업'을 추가했다.
K뷰티 시장이 국내외에서 인기를 누리자 아이더 역시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는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다.
다만, 아이더 측은 2025 가을·겨울(FW) 시즌 사은품으로 화장품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목적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더는 올해 가을·겨울 시즌 사은품으로 특정 브랜드와 협업한 뷰티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 상품이 아닌, 아이더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 특정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하는 형태다. 어떤 브랜드와 협업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외부에 공개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아이더 관계자는 "2025 FW시즌 사은품으로 특정 브랜드와 협업한 화장품을 제공할 계획에 따라 해당 사업 목적을 추가한 것"이라며 "그 이외에 사업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K뷰티 시장에 진출하는 패션 브랜드가 잇따르자 향후 아이더가 화장품 사업에 진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대표적으로 주요 패션기업인 LF는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어뮤즈, 연작, 비디비치 등을 국내외에서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화장품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패션 회사도 있다.
한세예스24그룹의 유아동복 계열사 한세엠케이 역시 스킨케어 제품 중심 뷰티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임동환 한세엠케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4 글로벌 기업설명회(IR)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킨케어 OEM 기업과 자체 브랜드 스킨케어를 제조하거나, 브랜드 콘셉트와 맞는 스킨케어 제품을 사와 편집숍 형태로 운영하는 방식 등을 고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웰메이드, 올리비아로렌 등을 전개하는 세정그룹 역시 화장품 사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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