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천시·에어로아레스, 첨단 드론사업 육성 '맞손'

등록 2025.08.21 16:01:3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문 교육과정 개설·기술 창업 활성화 기대

[이천=뉴시스] 이천시가 21일 첨단 드론 기업인 에어로아레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천시 제공) 2025.08.21.photo@newsis.com

[이천=뉴시스] 이천시가 21일 첨단 드론 기업인 에어로아레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천시 제공) [email protected]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가 21일 무인항공기(UAV)·안티드론 전문기업인 에어로아레스와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MOU)을 체결했다.

에어로아레스는 이천시가 유치한 1호 첨단 드론 기업으로, 무인항공기(UAV) 부품을 제조하고 대드론 대응체계, 무선통신 시스템 등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에 있는 본사와 기술 부서를 이천시로 이전해 본격적으로 드론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에어로아레스 대표를 비롯 첨단미래도시추진단장·군관협력정책자문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어로아레스는 700㎡ 부지에 50여억 원 규모의 투자를 할 예정이다. 또 연차별로 5~10명의 신규 고용도 계획돼 있다. 특히 이천시 드론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한 전문 교육과정 개설 및 기술 창업 활성화도 함께 추진한다.
 
이천시는 육군종합정보학교 등 군 관련 기관과의 지리적 인접성을 바탕으로, 드론 시제품의 시험비행 및 실증 테스트가 즉시 가능한 최적지로 꼽힌다. 에어로아레스는 이를 활용해 기술 개발 기간 단축과 제품 완성도 향상이라는 이점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천시는 드론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드론 실증 시험대(테스트베드)▲드론창업지원센터 등을 지속적으로 활성화 할 방침이다.

김경희 시장은 "에어로아레스는 이천시가 유치한 첫 번째 첨단 드론기업으로, 이번 협약은 이천시 드론 산업의 실질적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이정표"라며 "드론 특화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시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