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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향사랑상품권·소비구폰' 하나로마트에서 쓴다

등록 2025.08.25 13: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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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대형마트 없는 10개면 하나로마트 사용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관내 면 지역 10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고창사랑상품권'과 '민생회복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25일 밝혔다. 주민들의 실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하나로마트) 확대 기준'에 따라 접근성이나 판매품목·규모 요건을 충족할 경우 하나로마트도 상품권 사용처로 등록할 수 있도록 기준이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고수, 아산(아산점, 선운사점), 무장, 공음, 상하, 해리, 성송, 성내, 부안 총 10개소의 하나로마트가 고창사랑상품권 및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처로 등록됐다.

반면 고창읍, 대산, 심원, 흥덕 등 4개 지역은 하나로마트 인근에 유사한 규모의 민간마트가 위치해 있어 지역 소상공인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이번 등록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재 고창사랑상품권 가맹점은 2900개소다. 지난 22일기준 최신 가맹점 현황은 고창군청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 정부의 민생소비쿠폰 2차 지급 시기에 맞춰 내달 22일부터 고창군에서는 '군민활력지원금'을 1인당 20만원 지급할 계획이다.

군이 지급하는 군민활력지원금은 사행성, 불건전 업종을 제외하고 관내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조치는 고창사랑상품권의 사용처가 부족했던 면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편의와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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