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네이버와 손잡고 '공공정보 특화 검색' 운영
검색창에 '군산시'만 입력하면 시정 정보 한눈에…전북 첫 도입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협력해 시민들이 시정 정보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공정보 특화 검색 서비스'를 26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에 시민들이 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 접속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던 정보 탐색 과정을 대폭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 검색창에 '군산시' 또는 '군산시청'을 입력하기만 하면 검색 상단에 군산시 전용 검색 블록이 생성돼 ▲군산시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시정 소식 및 행사 안내 ▲문화관광 정보 ▲소상공인 지원 정책 ▲공식 SNS 채널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에는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반 '공공 지식스니펫' 기능도 함께 적용됐다. 이 기능은 네이버의 AI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해 웹문서에서 사용자가 찾는 정보에 가장 근접한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추출해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군산 도심여행 ▲군산시 시민정보화 ▲군산시 콘텐츠팩토리 등 특정 키워드만 입력하면, 별도의 홈페이지 방문 없이 검색 결과 첫 화면에서 요약된 신청 방법 및 안내 사항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중 최초로 도입된 것으로, 군산시가 디지털 행정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유미선 군산시 디지털정보담당관은 "디지털 시대에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서비스"라며 "생활 밀착형 디지털 행정의 대표적 사례로,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편리한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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