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 베트남 시장 개척 성과…1000만달러 수출 협약
시장개척단·메가어스 전시회 운영 통해 수출 물꼬

광주테크노파크가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에서 운영한 '메가어스(Mega Earth) 전시관' (사진=광주TP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테크노파크(광주TP)가 지역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교두보를 개척했다.
광주TP는 광주광역시와 함께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메가어스(Mega Earth) 전시회' 운영을 통해 1000만 달러(139억300만원) 규모의 수출 협약(MOU) 성과를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해외 시장 개척 활동은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 등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 광주시와 광주TP가 신남방 시장 개척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지역 참가 기업들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의 실질 계약과 신규 주문을 이끌어냈다.
현장에서 체결된 수출 협약과 계약 규모는 약 925만 달러에 샘플 판매와 추가 오더를 포함하면 총 1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광주TP는 베트남 현지 유관기관, 기업 5곳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도 확보했다.
무엇보다 업무협약이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9월15일부터 열리는 수출패스티벌 기간에 베트남 바이어를 초청해 공장 투어를 진행하고 수출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기업들이 아세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수출 다변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로 지역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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