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30년' 의정부도시공사, 첨단·문화산업 키운다
1995년 시설관리공단으로 출범
시 출자금 20억→88억원,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달성
재무 건정성 확보와 성과주의 인사혁신으로 경쟁력 강화
김용석 사장 "책임있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의정부=뉴시스] 의정부도시공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민락국민체육센터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사진=의정부도시공사 제공) 2025.09.0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9/NISI20250829_0001930003_web.jpg?rnd=20250829143039)
[의정부=뉴시스] 의정부도시공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민락국민체육센터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사진=의정부도시공사 제공) 2025.09.01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의정부도시공사가 9월1일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도시공사는 30돌을 맞아 첨단산업단지와 문화 인프라 확충 등을 책임질 청사진을 내놨다.
의정부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1995년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으로 출범한 공사는 공영주차장 관리로 시작해 가로환경 정비, 체육시설 운영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책임지며 성장했다.
지난해 3월 도시공사로 전환하고, 올해 5월에는 상권활성화재단과의 통합을 통해 도시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 외연을 한층 확장했다.
특히 내부적으로 혁신과 성장을 위한 경영개선을 이루며 조직 규모도 확대됐다.
설립 당시 110명이던 직원 정원은 현재 411명으로 늘었으며, 시 출자금 20억원으로 시작했던 자산은 현재 88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공사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정부혁신 평가 국무총리상 수상, 가족친화경영 인증 획득 등 대내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 첨단산업·의료·문화 인프라 구축 등 의정부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 개발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의정부=뉴시스] 반환미군기지 캠프 잭슨(사진=의정부도시공사 제공) 2025.09.0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9/NISI20250829_0001930021_web.jpg?rnd=20250829143908)
[의정부=뉴시스] 반환미군기지 캠프 잭슨(사진=의정부도시공사 제공) 2025.09.01 [email protected]
이곳에는 도시형 공장, 오피스텔, 사무실을 비롯해 교육·연구시설, 연구소, 운동·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자족기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공사는 올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사전 협의,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 발전종합계획 변경 등 주요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캠프 카일은 바이오 첨단의료단지로 조성하고, 용현지구에는 자족형 발전 전략을 수립해 도시 내 산업 기능을 확장할 방침이다.
특히 호원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등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생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 같은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직 내부의 재무 건전성 확보와 성과주의 인사 혁신으로 조직 경쟁력을 강화한다.
![[의정부=뉴시스]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이 지난 3월6일 열린 도시공사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주요 성과와 도시발전 마스터플랜 등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의정부도시공사 제공) 2025.09.0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9/NISI20250829_0001930039_web.jpg?rnd=20250829144326)
[의정부=뉴시스]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이 지난 3월6일 열린 도시공사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주요 성과와 도시발전 마스터플랜 등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의정부도시공사 제공) 2025.09.01 [email protected]
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체계를 도입해 청렴·인권 경영, 친환경 사업 확대 등 책임 있는 지방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은 "지난 30년은 시민과 함께 성장한 역사였다"며 "앞으로도 혁신 성장과 시민 행복,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핵심 가치로 삼아 의정부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책임 있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창립기념일에 앞서 지난달 29일 민락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0년간의 성과와 변화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발간한 기념 백서를 공개하며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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